드론+AI 결합 해안 침식 모니터링 솔루션

해안 침식 데이터 수집을 위한 드론 비행 계획 수립

juinfo 2025. 7. 5. 19:16

1. 목표수립 및 조사구역 설정

키워드: 목표수립, 조사구역
해안 침식 모니터링 프로젝트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수립에서 출발합니다. 예컨대 “분기별 주요 절벽 구간의 침식량을 2cm 단위로 계측하여 복원 공법 효과를 검증한다”, “연평균 침식 속도가 5cm를 넘으면 즉시 경보를 발령한다”처럼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명확히 정의해야 이후 비행 빈도, 촬영 해상도, 데이터 처리 주기가 결정됩니다. 목표가 확정되면 GIS 플랫폼에서 조사구역(Area of Interest)을 폴리곤으로 설정합니다. 해안선 전체를 단일 구역으로 처리하기보다는, 사구·절벽·갯벌·암반·해조류 분포·인접 인프라·비행 금지구역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여 여러 **Unit Sector(세부 구획)**으로 분할합니다. 각 구획은 드론 배터리 지속시간(약 15분 기준)을 고려해 10~15분 비행으로 커버할 수 있는 면적으로 조정하고, 전체 AOI의 최소 10%를 예비 구획으로 확보합니다. 이를 통해 기상악화·장비 고장 시에도 즉시 대체 비행이 가능합니다. 현장 답사 시 진입로·이탈로·비상착륙지점(Emergency Landing Zone)·통신 음영구간을 파악하고, 각 구획마다 지상 기준점(Ground Control Point)의 위도·경도 좌표를 계획표에 기록하여 후처리 단계에서 위치 보정 정확도를 극대화합니다. 아울러 지자체·해양경찰·어민 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사전 협의하여 비행 허가, 어선 통항 시간 조율, 안전관리 책임 분담을 문서화함으로써 프로젝트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해안 침식 데이터 수집
해안 침식 데이터 수집

2. 지형분석 및 비행고도·오버랩 설계

키워드: 지형분석, 오버랩
AOI가 확정되면 위성 영상·항공 LiDAR·정사사진·현장 계측 데이터를 활용해 지형분석을 실시합니다. 3D 지형 모델에서 절벽 경사도·퇴적물 성분·식생 피복률·조석 주기 등을 정량화한 뒤, 목표 GSD(Ground Sample Distance)에 맞춰 각 구획의 비행고도를 산정합니다. 절벽·암반 구간은 20~30m 저고도에서 GSD 1.5~2cm를 확보하며, 사구·갯벌 구간은 45~60m 상공에서 GSD 4~5cm 이하를 유지하도록 설계합니다. 촬영 데이터 오버랩 비율은 전방중첩(Front Overlap) 80%·측방중첩(Side Overlap) 70%를 기본값으로 적용하되, 예상 풍속이 5m/s 이상일 때는 정합을 보장하기 위해 5%p 추가 설정합니다. 반사율 차가 심한 암반·수면·해조류 집단 구간에서는 HDR 브라케팅과 수동 노출보정(Exposure Compensation)을 병행하여 과다·과소 노출을 억제합니다. 조석 최대 간조 시각 ±1시간 범위 내로 비행 시간창을 제한해 일정한 수면 경계를 확보하고, 기상청 및 해양기상관측소의 풍향·풍속·파고·습도 데이터를 사전 수집·분석하여 일정표에 반영합니다. 모든 설계 파라미터는 문서화하여 팀 내 공유하며, DJI Terra·Pix4Dcapture 등의 비행 계획 소프트웨어 미션 템플릿으로 저장해 반복 재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합니다.

 

3. 경로최적화 및 안전절차 확립

키워드: 경로최적화, 안전절차
효율적 데이터 확보와 사고 제로화를 위해 경로최적화는 필수입니다. 드론 임무 계획 소프트웨어에서 그리드(Grid)·선형(Linear)·해안선 추종 패턴을 하이브리드로 구성하여, 구획 내부는 그리드 패스로 촬영하고 해안 경계선은 저속 선형 패스로 추가 스캔합니다. 비행 속도는 구획 내부 4m/s·경계 2m/s를 적용하고, 셔터 속도 1/200~1/800s·ISO 100~400 범위에서 최적 조합을 찾아 모션 블러(Motion Blur)와 노이즈를 최소화합니다. 비행 전에는 반드시 GPS·IMU·컴퍼스 캘리브레이션을 완료하고, 기상 API·현장 관측 자료로 풍속·해풍·육풍·파고·기압을 실시간 반영해 안전도를 검증합니다. 해양 보호구역·비행 금지구역·인근 공항·항만 제약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관련 기관으로부터 필수 비행 허가를 확보합니다. 안전절차 문서에는 장애물 회피 예비 경로(Alternate Mission), 긴급착륙지점 최소 두 곳, 비상 통신망(무전기·위성전화·휴대전화), 구급장비 배치, 비상 대응 조직도 및 연락처 등을 구체적으로 포함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드론 조종사 및 운용 인력은 분기별 모의훈련을 필수 이수하고, 표준 작업 절차(SOP)를 문서화해 전원이 숙지·이행하도록 관리합니다. 현장 운영 중에는 전담 안전관리자를 지정해 비행 이력·기체 상태·환경 변화를 실시간 기록·분석하며, 사고 예방과 교훈 학습을 위한 로그를 별도로 보관합니다.

 

4. 데이터관리 및 일정관리

키워드: 데이터관리, 일정관리
촬영 종료 즉시 데이터관리 절차를 개시합니다. SD카드의 RAW 이미지를 SSD로 복사하고, SSD 데이터를 NAS와 클라우드(Amazon S3, Google Cloud Storage)에 이중 백업합니다. 비행 로그(Flight Log)와 이미지·영상 메타데이터(GPS 좌표·고도·카메라 각도)를 검토해 누락·블러·노출 이상을 파악하고, 재비행이 필요하면 즉시 계획에 반영합니다. 이후 지상 기준점(GCP), RTK·PPK 보정 데이터를 적용하여 후처리를 수행하며, PDAL의 StatisticalOutlierRemoval(k=8, σ=2)과 CSF(Cloth Simulation Filter)로 노이즈 제거 후 포인트 클라우드 정합 RMSE ≤ 0.02 m·점밀도 ≥ 200 pts/m² 검증을 통과한 데이터만 선별합니다. DEM(Digital Elevation Model) 변환 및 DoD(DEM of Difference) 계산으로 침식·퇴적 부피를 정량화하고, 95% 신뢰수준의 유의 변화량만 컬러맵으로 시각화합니다. 전체 프로젝트 일정관리는 Gantt 차트와 Jira·Asana 같은 PM 도구를 활용해 비행 완료, 데이터 정합 완료, DEM 산출, 분석 보고 등 마일스톤별 일정을 세분화하고 책임자를 명확히 지정합니다. 각 마일스톤마다 Kanban 보드로 작업 진행률을 가시화하고, 품질 검토 회의를 통해 이해관계자 피드백을 반영하며 변경 이력과 개선 사항을 문서화하여 차기 계획에 반영합니다. 이 체계화된 데이터·일정관리 시스템을 통해 반복 촬영 시에도 일관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해안 침식 모니터링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